
염증성 장질환 환자 30% ‘비만’…10년 새 2배 이상 증가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황성욱·김민규 교수팀은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1만1216명의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한 결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평균 비만율이 최근 13년 동안 2.3배 올랐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동양인 환자를 위한 맞춤형 치료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BMI와 대사 관련 혈액 지표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평균 비만율은 2008년 13.1%에서 2021년 29.8%로 무려 16.7% 올랐다. 같은 기간 일반 인구의 ... [이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