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18년 9월 사천중에서 학교와 시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도로개설에 대한 최종 협의를 마쳤다. 이후 실시설계 과정에서 일부 도로 노선이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있어 주민열람공고와 관련부서협의, 사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9년 5월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을 받아 정당한 법적 절차에 의거 시행해오고 있다.

이어 "해당 도시계획도로는 사천중을 관통하는 도로가 아니라 사천중 동편으로 개설하는 도로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학교부지는 편입되지 않고 경상남도 교육감 소유의 부지인 학교용지가 편입되는 사항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천중 동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은 지역주민과 사천여중의 원활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전체 사업비 15억원 중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실시계획인가·보상계획공고·감정평가를 완료해 오는 8월부터 보상을 실시해 2022년 준공을 예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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