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드론 벼 직파재배 기술 연시회 개최

금산군, 드론 벼 직파재배 기술 연시회 개최

박범인 군수 실제 기술 현장 확인…생력화, 생산비 절감 기대
"직파재배 이해도 높이고 기술 확산 기반 다져" 지시

기사승인 2025-06-05 17:57:20
박범인 금산군수가 4일 '2025 벼 직파재배 기술 연시회'에서 농업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기술력의 향상과 확산이 필요하고 말하고 있다. 금산군

충남 금산군은 지난 4일 금성면 파초리 일원에서 벼농사 생력화와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직파재배 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금산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못자리 실패 우려 속에 벼 직파재배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술 연시회가 마련됐다며 금산군식량작물연구회원과 직파재배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기술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직파재배 기술 홍보 화판과 충남도 주요 볍씨 품종 등 전시를 통해 직파재배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확산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벼 직파재배는 기계나 드론을 이용해 볍씨를 직접 논에 뿌리는 방식으로 육묘와 이앙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현장에서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노령화와 농업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생력화 기술로서 직파재배가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직파재배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확산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4일 금산군에서 드론으로 벼 직파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금산군

4일 '2025 벼 직파재배 기술 연시회'에서 박범인 금산군수가 직접 시연하고 있다. 금산군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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