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주도한다"… 한수정,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주도한다"… 한수정,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 참석
중앙아시아 및 아스타나식물원, 파미르생물학연구소 등 9개 기관과 협약
중앙아시아 종자 보전 네트워크 구축사업 확대

기사승인 2025-06-09 16:07:33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교육·수집·보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에 서명하는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오른쪽).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 이사장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및 국립수목원, 아스타나식물원, 파미르생물학연구소, 타슈켄트식물원 등과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교육·수집·보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협약 기관들은 생물다양성 공동조사 및 연구사업과 교육을 위한 인력교류, 생물자원 교환, 공동출판 및 정보교류 등 국가별 주요 식물종자 수집과 산림생물자원 보전사업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한수정은 2018년부터 중앙아시아 4개국 5개 기관과 협력해 ‘중앙아시아 종자 보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펼치고 있다.

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중앙아시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특히 유용식물이 풍부한 중앙아시아 산림생물자원을 지속 보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교육·수집·보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에 서명하는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오른쪽).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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