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이하 공감)은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캔서프리 대전서구’ 지역문제 해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야외 정원에서 암오케(I’mOK) 힐링데이를 열었다.
이 날 암 경험자와 가족 40명은 심리지지를 위한 요가, 싱잉볼테라피, 아로마테라피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캠크닉으로 진행했다.
아침요가를 담당한 정애리 더투게더 이사장은 “암을 극복한 모든 암경험자를 응원하고 가족까지도 함께하며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공감 가득한 하루하루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1일에는 국립암센터 주관 리본(REːBORN) 스타트업(UP)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공감은 암경험자 취·창업을 위한 공감 인큐베이팅센터 운영에 박차를 가했다.
공감은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403호를 예비창업자와 사회적 경제기업 양성을 위해 대전 서구민 중 건강취약계층 누구나 교육·등록 이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형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캠크닉 참여자 중 유방암 치료 이후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대한 고민을 하는 30대 여성분은 “공감 평생교육관에서 자격증과정을 마치면 창업을 위한 준비공간이 필요했는데 1:1 멘토링도 받고 회의도 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인큐베이팅 과정을 신청했다.
장은종 공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공감 인큐베이팅센터를 준비하며 공감하는 기업가·공감을 바탕으로 한 기업가라는 뜻의 Gonggampreneur 신조어를 만들었다”며 “캔서프리 대전서구를 널리 알리고 건강취약계층 취·창업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