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개발에 나서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2025 프로바이오타 아메리카(Probiota Americas)’에 참가해 자사의 기능성 소재 등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타 아메리카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학술 및 산업 교류를 중심으로 열리는 국제 박람회로, 9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행사장 안에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사업 관련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 자사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이번에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발표한 주제는 △락티카제이 람노서스 IDCC 3201(RH 3201)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IDCC 4301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배양건조물(BBR 4401)과 관련한 연구 데이터 등 총 3건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균주와 관련 기술, 연구개발 역량 등 회사가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경쟁력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연구 성과를 토대로 기능성 소재와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