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순 화가, 네 번째 개인전 ‘결’ 25일 개막

지희순 화가, 네 번째 개인전 ‘결’ 25일 개막

6월 25~30일까지 서울 갤러리인사아트 본전시장과 특별전시장

기사승인 2025-06-24 10:29:18
지희순 화가 개인전'결' 포스터.

지희순 화가의 네 번째 개인전 ‘결’이 오는 25일 수요일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서울 갤러리인사아트 본전시장과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화가로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는 지희순 전 당진교육장은 세 번의 개인전 △2021년 화해(이미정갤러리) △2022년 벽(壁)(아트센터고마) △2024년 결(이미정갤러리)을 비롯해 50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한 작가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한지를 찢어 겹겹이 붙여 층과 결을 표현함으로써 한지의 고유한 쓰임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구성, 새로운 예술적 언어로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그녀의 작품에 대해 안문수 화가는 “한 겹 한 겹 쌓아 올린 한지의 층과 주름은 그녀의 삶에 있어서 꾸준한 수행이며 기도"라며 "천천히 스며드는 아름다움이 가장 고상한 종류의 미, 지희순 화가의 그림이 그런 아름다움과 닮아있다”고 말했다.

지희순 화가는 네 번째 개인전 ‘결’을 찾는 이들에게 "삶이 자신에게 보내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 동참하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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