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자택 등 압수수색

내란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자택 등 압수수색

기사승인 2025-07-17 09:44:33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장관. 쿠키뉴스 자료사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17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이 전 장관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당시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계엄 해제 당일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김주현 전 민정수석,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 이완규 전 법제처장 등과 회동해 2차 계엄 논의 혹은 계엄 수습 방안을 의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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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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