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바이오·디앤디파마텍 ‘NLY02’ 美 특허

퍼스트바이오·디앤디파마텍 ‘NLY02’ 美 특허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

기사승인 2025-08-06 11:40:34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디앤디파마텍 로고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가 디앤디파마텍과 공동 개발 중인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NLY02’의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6일 전했다.

미국 특허청(USPTO)은 NLY02 후보물질을 기존 기술과 구조적으로 구별되는 신규 화합물로 인정했다. NLY02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이다. 신경염증을 유발하는 신호전달 단백질 ‘RIPK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NLY02는 파킨슨병 마우스 모델에서 신경염증을 억제하고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NLY02 개발 과정에서 퍼스트바이오는 물질 최적화와 전임상 독성 연구를 맡는다. 디앤디파마텍은 임상 전략 수립과 시험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김재은 퍼스트바이오 대표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은 NLY02의 혁신적 기전과 구조적 차별성에 대한 검증 결과 중 하나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성과다”라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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