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정읍에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적의 놀이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읍시는 1일 내장산 문화광장 일대에 조성된 ‘기적의 놀이터’를 공식 개장했다.
이날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함께한 개장식에는 풍선공연과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환호를 받았다.
앞서 정읍시는 지난 7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정읍시 기적의 놀이터’는 약 1만 9000㎡ 규모의 부지 에 ▲유아놀이터 ▲거미줄놀이터 ▲단풍나무놀이터 ▲모래놀이터 ▲골목길놀이터 ▲숲놀이터 ▲창의놀이공간 등 7개의 테마 공간이 조성됐다.
또한 놀이창고에는 모래놀이 도구, 고리걸기, 굴렁쇠 등 다양한 전통·창의 놀이도구가 비치돼 아이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기적의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고, 가족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