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남양주시가 전국 초등학생 및 가족 대상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 참가자를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시 대표축제인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사전행사로 다음 달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는 정약용의 실학사상을 주제로 한 조종 미션과 정약용의 업적을 반영한 창작 미션을 수행하며 실력을 겨루는 저학년 ‘로봇 농부’, 고학년 ‘배다리 만들기’, 전 학년 가족이 참여하는 창작대회 ‘미래의 정약용’ 등 총 3개 분야다.
참가 신청은 이달 26일까지 다산정약용문화제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가족 창작대회는 1가족 1팀으로 제한된다.
수상자에게는 다음 달 18일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개막식에서 남양주시장상을 비롯해 총 19팀에게 780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로봇을 다루며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약용의 창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