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AI 아이디어'… 조달청, ‘공공조달 AI 활용 공모전’ 시상식

'혁신 AI 아이디어'… 조달청, ‘공공조달 AI 활용 공모전’ 시상식

AI 기반 제안서평가, 공사비예측 등 24건 선정
공공조달 혁신 모델 발굴 성과

기사승인 2025-09-03 19:20:56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25년 공공조달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조달청

백승보 조달청은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5년 공공조달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AI를 공공조달업무와 일하는 방식에 접목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혁신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 총 551건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조달청은 인공지능(AI)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단을 구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4개, 우수 8개, 장려 12개 등 24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제안서 평가 시 AI가 적합한 평가위원을 추천하고 평가를 보조하는 ‘AI 기반 범정부 평가위원 통합 플랫폼’, 공사원가 검토 시 AI가 공종·품목별 적정 단가를 검토하는 시스템, LLM을 활용한 공공건축물 공사비 예측 서비스, 입찰 전 실시되는 사전규격 공개 시 부적절·불공정 내용이 있는 지 자동 검토하는 시스템 등이 뽑혔다.

백 청장은 “조달현장의 경험과 창의적 AI 활용 아이디어가 결합된 공공조달 혁신 모델들을 다수 발굴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들이 머지않아 현실화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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