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감독, 대표팀 떠난다…농구협회, 신임 지도자 공개 채용

안준호 감독, 대표팀 떠난다…농구협회, 신임 지도자 공개 채용

기사승인 2025-09-04 15:41:47
안준호 감독.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안준호 감독이 남자농구 대표팀을 떠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이날 열린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및 2027 FIBA 농구 월드컵을 대비해 외국인 지도자를 포함한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공개 채용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 2월 부임한 안 감독과 서동철 코치는 지난 1년 6개월간 남자농구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원팀 코리아 정신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동시에 지난 8월 열린 아시아컵 결과에 대한 아쉬움의 평가도 있었다.

협회는 “최종적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2027 FIBA 농구 월드컵 등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는 남자농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지도자 선임을 위한 공개채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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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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