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아양로24길 가로 벽면 디자인 개선 완료

대구 동구청, 아양로24길 가로 벽면 디자인 개선 완료

“거리 벽면이 예술로”…신암4동 일원 담장 새 옷 입어
스텐실 기법으로 동구 명소 형상화…공간에 활기 더해

기사승인 2025-09-04 21:48:13
대구 동구청이 아양로24길 ‘가로 벽면 디자인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이 아양로24길에 추진한 ‘가로 벽면 디자인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아양로24길은 재건축 사업 이후 도로와 공원이 새롭게 조성되며 유동 인구가 크게 늘어난 구간이다. 

하지만 길게 이어진 벽면이 낡아 보행자와 공원 이용자들 사이에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동구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이미지를 세련되게 바꿔내고자 2000만원을 들여 100m 구간 벽면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작업은 스텐실 기법을 활용해 봉무공원, 망우당공원, 동촌유원지 등 지역 명소를 형상화했으며, ‘신암동’의 이름과 밝은 이미지를 담은 부착형 조형물을 설치해 공간에 활기를 더했다. 

이를 통해 어두웠던 벽면이 예술적 요소가 가미된 거리 풍경으로 변신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공디자인으로 도시경관을 개선하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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