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양구군에 따르면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발생과 병해충 예방을 비롯해 자원 순환을 실천하기 영농부산물을 파쇄지원단을 구성해 가동한다.
이들은 연말까지 마을을 순회하며 부산물을 수거한 후 안전하게 파쇄하는 작업을 한다. 사업은 만75세 이상의 고령층, 여성농업인, 장애 농업인 등 취약층이 우선으로 추진된다.
농가에서는 파쇄한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의 효과를 얻는 동시에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불법소각 방지와 산불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양구군 농업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구군은 상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으로 총 70개 농가, 12.3ha의 영농부산물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