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검에는 의령군 최진회 부군수를 비롯해 미래전략담당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조경 상태와 식재 현황 등을 직접 둘러보며 축제 운영 전반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들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꽃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화 시기 조절, 생육 관리, 안전 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한편 올해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는 10월3일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개최되고 이후 경관단지는 11월 2일까지 운영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댑싸리를 비롯한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촛불맨드라미, 아스타국화, 황화코스모스 등 약 10ha 규모의 꽃단지가 조성된다.
◆의령군, 경남 한우경진대회 최우수상 입상
의령군은 4일 함양산청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개최된 ‘2025년 경남 한우경진대회’에서 의령군 농가가 암송아지·경산우 부분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 군은 구제역, 브루셀라병, 결핵병, 요네병 등 사전 질병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서 외모가 우수한 상위 5% 이내의 쟁쟁한 3개 분야에 6두 한우를 선정, 출품했다.

대회 결과 의령군 하창일 농가는 암송아지 최우수상, 김대근 농가는 경산우 암소 1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의령군의 한우 브랜드인 ‘토요애한우’ 가치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의령 한우 브랜드의 우수성을 이번 대회를 통해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의령 토요애 한우의 고급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의령군 청년 지역살이 프로그램 ‘칠곡안내소 3기’ 참여자 모집
의령군 청년단체 홍의별곡은 행정안전부와 의령군이 추진하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살이 프로그램 ‘칠곡안내소 3기’ 참여자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령군과 칠곡면의 자원을 기반으로 한 달간 진행되며 외지 청년들이 직접 지역 안내소를 기획·운영하고 지역 축제에 참여하는 실전형 활동으로 꾸려진다. 특히 오는 10월 열리는 ‘리치리치 페스티벌’과 연계해 현장 안내, 프로그램 운영,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18세에서 49세까지의 청년으로, 지역 정착과 축제 기획·운영, 로컬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1인 1실 숙소와 식대비, 활동 수당이 제공되며, 청년 네트워킹과 지자체 협업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프로그램은 9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1개월간 진행되며 오리엔테이션·지역 투어를 시작으로 축제 기획, 사전 이벤트 운영, 부스 조성 및 현장 운영, 성과공유회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은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되며, 비대면 면접 후 최종 선발된다.
홍의별곡 안시내 대표는 “이번 칠곡안내소 3기는 지역살이와 축제를 결합해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기획자·운영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청년들의 지역 경험이 장기적인 정착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군 청년단체 홍의별곡, 로컬 프로젝트 ‘홍취향’ 참여자 모집
의령군 청년단체 홍의별곡은 행정안전부와 의령군이 추진하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로컬 마케팅 프로젝트 ‘홍취향(로컬 헤리티지 클럽)’ 참여자를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이 법제차, 망개떡, 한과 등 의령 대표 로컬 브랜드와 협업해 실전형 마케팅과 브랜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청년들은 온라인 설명회와 오프라인 현장 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익히며 대구 불교박람회·신세계백화점 동대구점·부산 카페쇼 등 주요 현장에서 팝업스토어 운영 및 홍보·판매 활동에 직접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18세부터 49세까지의 청년으로, 마케팅·홍보·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거나 지역 정착 가능성을 탐색하고 싶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은 9월7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진행되며 지원자는 비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참가 청년에게는 활동 기간 중 참여수당과 함께 로컬 브랜드 협업해 지자체 협업 경험, 청년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된다.
홍의별곡 안시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 자원과 브랜드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실질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실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