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은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창설기구 운용, 도상연습, 실제훈련, 기관별 참여도 등 국가 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연습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고성군은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와 신속한 통합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훈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급변하는 안보 위협 속에서 국가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방위 대피훈련과 연계해 실시한 시범훈련에서는 고성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과 고성군 여성민방위기동대의 방독면 착용 시연이 진행되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비상사태 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훈련이 바로 을지연습”이라며 “이번 우수기관(장려) 수상을 계기로 고성군의 위기관리 역량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 고성공룡엑스포 예매권 대량 구매
고성군이 210월1일부터 11월9일까지 개최 예정인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중인 사전예매권 판매에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가 동참했다.
이번 사전예매권 구매는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가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건전한 생활 실천과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본연의 활동과 더불어 지역 대표축제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힘을 보탠 것이다.

특히 이번 동참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바르게살기운동 단체의 취지와 이어져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사전예매권 구매 동참이 엑스포 준비에 큰 힘이 되어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가 지역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 ‘대박행진’ 이어간다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에 가족 단위 휴양객이 대거 몰려 여름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은 여름 성수기(7월15일 ~ 8월24일) 40일 동안 숲이그린집(이하 숙박시설) 이용객 1700여 명에 달하며 운영 수익금은 5000만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이용객이 495명, 운영 수익금이 970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이용객은 200% 이상, 수익금은 4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7월15일부터 숙박시설을 기존 7동에서 14동으로 2인실, 4인실, 6인실로 다양하게 구성해 함께 휴양을 즐기는 구성원의 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고 특히 6인실의 경우 타 휴양림에서 보기 힘든 복층 구조와 넓은 주차 공간 제공, 야외 테크 앞 잔디 식재를 통해 편의성과 개방감을 제공함으로써 휴양객의 만족감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또한 숙박시설 외에도 청정해역의 자란만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은 '숲이그린도서관'은 카페 음료와 더불어 숲 관련 도서와 아동 도서, 최신 베스트셀러를 소장하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휴양객과 편백림 속 독서를 통한 고요한 휴식을 즐기는 휴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개장 1주년을 맞은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휴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고성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갈모봉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휴양객들에게 우수한 산림휴양 및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제5회 구마이사발 문화축제 성료
고성군 구만면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대표 이위준)은 9월4일 “제5회 구마이 사발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만활력센터 강당에서 개회식으로 시작해 수로요· 보천도예교육실에서 각종 체험행사 등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사전공연으로 이학용님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구마이사발 시낭송, 구마이사발 스토리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개최 행사일인 9월4일을 기념해 관내 94세 어르신에게 구마이그릇세트를 증정했다.

또한 지역특산품 부스를 운영하여 주평마을 감식초, 효대마을 강황(울금), 당산마을 보리쌀·우리밀 등을 판매하여 많은 관심속에 전량 판매 완료했다. 구만초등학교 전교생의 백토로 구마이그릇 만들기 체험 및 나만의 구마이사발 만들기 물레체험, 구마이사발 청화 드로잉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예부터 구만면에서는 고령토가 많이 생산된 지역으로 보통의 막사발(직경 약12㎝내외) 밥그릇보다 더 큰 백자사발(직경 약20㎝내외)을 ‘구마이 사발’이라고 하는데 어렵고 가난했던 옛시절 한 머슴이 허기를 채우고자 밥 한술 더 먹게 해 달라는 말을 도공이 듣고 사발을 크게 만들었다는 유래가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이를 모티브로 2021년부터 매년 구마이 사발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위준 명장(보천수로요 대표)은 “구마이사발 문화축제는 구마이사발 첫 글자에서 나온 9월4일을 축제일로 정했으며 고성군 구만면의 대표 축제 브랜드가 되어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져 예술적 유산의 가치를 담은 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구만면의 도자기 기술은 질 좋은 흙과 맑은 물, 장인들의 정성이 더해져 그 가치가 빛나고 있다”라며 “사라져 가는 지역의 전통을 찾아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가난했던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느끼며 사발 만들기 체험이 되기를 바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하여 구만면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