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강원 원주시가 진행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303만 달러 규모의 MOU 13건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 29곳과 지역 내 기업 28곳이 참여, 14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원주시 수출은 지난 7월 기준 약 7억2000만 달러로, 올해 목표인 12억 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원주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30년 목표인 15억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엄병국 워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미국과의 관세 협정 등 국제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상담회가 원주시 수출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한 모든 기업이 좋은 성과를 거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 3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을 통해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지역 업체와 해외 바이어를 선정했다. 이어 6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으로 상담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