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회장 노현태)는 18일 추석을 앞두고 복지시설 6곳에 소고기 등 약 300만원 상당의 명절음식 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준비된 명절음식 키트는 사회복지법인 경남직업재활센터, 진주시복지원, 누리봄 다문화 지역센터, 진동사랑의 집, 하동군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숭인사회복귀시설 등 도내 각 지역 복지시설로 전달됐다.
이번 사랑나눔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장애인·노인 등에게 경남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준비한 명절음식 재료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누리봄 다문화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노현태 경남 중소기업 회장 △박임숙 누리봄 다문화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 했다. 이들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지역 중소기업인이 함께 할수 있는 방안에 대한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노현태 경남 중소기업 회장은 "경남 중소기업이 한뜻으로 모아 마련한 선물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찾아가 경남 중소기업인의 따뜻함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후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신보,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은 18일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경제 활력을 끌어 올리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방공공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62개 기관이 참여하고 223개가 제출된 이번 공모전에서 경남신보는 '지역사회 현안에 답하다! 상생과 협력의 경남형 포용금융'이라는 사례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남신보는 전 세계적으로 포용금융의 필요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포용금융 지원 체계 수립 △실패 소상공인을 위한 비금융지원 확대 △디지털 혁신으로 금융접근성 강화 △건강한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금융 교육 추진 등 경남형 포용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남신보 금융복지상담센터 김민재 센터장은 지방공공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효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재단이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그간 노력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금융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