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를 22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소득기준 하위 90%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부과된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 받을 수 있다.
다만,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상주화폐 앱, 카드사 홈페이지), 오프라인(행정복지센터, 은행 영업점)으로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 시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신청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1·6), 화요일(2·7) ,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 등 5부제로 시행된다.
이후 오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출생년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개천절 및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은 경우 연매출 30억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유흥·사행업종, 환금성업종, 조세·공공요금, 교통·통신요금 자동이체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상주화폐로 받은 경우 상주화폐 가맹점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