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화합에 기여한 모범 구민 5명을 ‘제10회 대덕구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10번째를 맞는 대덕구민대상은 2015년부터 시작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며 대덕의 가치를 높인 구민들의 공적을 기리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금까지 총 4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구는 지난 7월 한 달간 기관·단체 추천을 받아 후보를 접수한 뒤 구정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역경제 부문에 박희원 재단법인 대덕경제재단 공동이사장 △지역발전 부문에 현승호 (사)신탄진중소기업협회 회장△교육문화체육 부문에 신익수 대전생활과학고 교장 △사회복지 부문에 송병월씨 △도시환경 부문에 김미자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장 등 5개 분야별 1명씩을 확정했다.

한편 대덕구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대전 동구, 다자녀 가정 대상 ‘렌터카 지원사업’ 추진

대전 동구가 다자녀 가정의 여가활동 지원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다자녀 가정 렌터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는 이번 사업은 총 2000만 원의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되며 신청 대상은 대전 동구에 주소를 둔 3자녀 이상 가정(자녀 중 1명 이상이 미성년인 경우)이다. 

지원 범위는 9인승 이상 렌터카 대여료이며 유류비와 하이패스 요금 등 부대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차량 이용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가구당 최대 3일간 이용할 수 있다.

선정된 가정은 쏘카 앱 전용 계정을 통해 우선 결제 후 차량을 이용하고, 청구서와 통장사본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익월 10일 이내 이용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유성구, 대학생 시각서 현안 발굴·해결 ‘청년기획단’ 발족

대전 유성구는 23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유성구+대학 청년기획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유성구와 충남대, 한밭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년기획단은 대학생의 시각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유성구에 제시하기 위해 프로젝트팀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60명의 청년기획단을 위촉했으며 대학에서는 ▲‘지역 문제해결 캡스톤디자인’ 강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경진 대회 ▲전문가 자문 등 활동을 지원한다. 

또 자체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연말 유성구가 주관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유성구는 선정된 정책을 담당 부서와 연계해 실제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성구는 그동안 청년기획단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우리마을 스탬프 투어, 학교로 찾아가는 스쿨가드닝 사업, 폐현수막 재활용돗자리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