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취약계층 100세대에 가스타이머 콕 무상 설치…가스안전망 강화

경남에너지, 취약계층 100세대에 가스타이머 콕 무상 설치…가스안전망 강화

기사승인 2025-09-23 15:35:18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신창동)가 취약계층 가정의 가스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가스타이머 콕 무상 설치 지원에 나섰다. 

경남에너지는 지난 1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본부장 윤우섭), 김해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김해지역 취약계층 100세대에 가스타이머 콕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에너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체결한 ‘가스안전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가스타이머 콕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장치로 과열이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사용이 간편해 치매 어르신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설명서를 스티커 형태로 부착해 편리성을 높였다.


경남에너지는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2022년부터 총 410세대에 가스타이머 콕을 무상 지원해왔다. 올해에도 독거노인 가구 100세대를 대상으로 추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는 "가스타이머 콕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화재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스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알마티상공회의소와 경제 교류 간담회…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모색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창원상공회의소는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아킬다예바 샤라 잔다르베코브나 의장과 만나 양 지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알마티상공회의소는 카자흐스탄 경제 중심지인 알마티시를 기반으로 기업 지원, 투자·수출 지원, 국제교류, 정책 자문 등을 수행하는 대표 경제단체다. 특히 중소기업 해외 진출 네트워킹과 국제 박람회·세미나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 간 파트너십 발굴 △투자 및 기술 교류 확대 △지속적인 경제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아울러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교역 확대를 넘어 중앙아시아 시장 공동 진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최재호 회장은 "창원 기업들이 알마티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앙아시아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진출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실질적 경제 교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출범…청년 직원들이 조직문화 혁신 주도

창원특례시가 청년 공직자들과 함께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시는 23일 창원스펀지파크에서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열고 청년 직원들이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혁신주니어보드는 임용 10년 이내 청년 직원들로 구성돼 업무 효율성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실행하는 기구로 지난 2년간 50여 건의 개선안을 마련해 △아침 음악방송 소통 프로그램 △퇴근송 제작·송출 △‘조직문화 10대 권고사항’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발대식은 위촉식에 이어 김종필 기획조정실장과의 ‘업무 효율 밸런스 토크’,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과의 ‘도시락 데이트’로 이어졌다. 


장 권한대행은 청년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혁신주니어보드가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천력으로 조직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강사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협력 기술’ 특강도 진행됐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