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수난합동훈련 유공 감사장 수상

마창대교, 수난합동훈련 유공 감사장 수상

기사승인 2025-09-24 14:59:57

주식회사 마창대교(대표 김성환)가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로부터 수난대비 합동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했다.

창원해경은 24일 대형 선박이 태풍으로 피항 중 교각과 충돌하는 사고를 가정한 합동훈련을 마산만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민·관·군 10개 기관과 선박 17척, 드론 3대, 인원 155명이 참여했다.

마창대교는 훈련에서 교통 통제를 신속히 수행해 인명과 시설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창원해경은 이 같은 기여가 수난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성환 대표는 "마창대교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 경영이념으로 삼고 매년 재난 대비 합동훈련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창대교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를 대주주로 두고 있으며 도로를 최적 상태로 관리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마산대, 지역 상인단체와 손잡고 상권 활성화 추진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가 24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오동동상인연합회(회장 김상수), 창동통합상가상인회(회장 서문병철)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청년 창업 지원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지역 축제·행사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마산대는 특히 △외국인 유학생 아르바이트 지원 △학생 현장실습 및 창업 연계 △상권 홍보 콘텐츠 제작 △청년층 유입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학진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오동동상인연합회 회장은 "대학과의 협력이 오동동 골목 상권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으며 서문병철 창동통합상가상인회 회장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뜻깊은 동반자 관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10월 17일 개막

창원이 전 세계 K-POP 열기를 이어갈 무대의 중심에 선다. 

오는 10월 17일 오후 7시 창원광장에서 ‘2025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결선이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K-POP 경연대회로 전 세계 48개국에서 예선이 치러졌다. 각국 대표들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올해는 영국·벨라루스·코스타리카·마다가스카르에서 온 총 4개 팀, 22명이 실력을 겨룬다.


결선 무대에는 글로벌 참가자들의 공연뿐 아니라 국내 인기 아티스트들의 축하 무대도 함께 펼쳐진다. 산다라박, 이영지, AB6IX(에이비식스), Kep1er(케플러), 블랙스완(BLACKSWAN), 8TURN(에잇턴), 태권크리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진행은 영화 기생충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정지소가 맡는다.

‘2025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티켓은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NOL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창원시설공단·창원시사격연맹·재향군인회, 사격장 활성화 맞손

창원시설공단은 24일 창원시사격연맹, 마산합포·회원구 재향군인회와 함께 사격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사격체험 프로그램 지원 및 할인 혜택 △향군 회원 대상 홍보 및 체험 기회 제공 △사격장 운영·이용 편의성 향상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사격 저변 확대와 지역 여가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경균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사격장 활성화뿐 아니라 유관기관의 공동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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