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 편의지원, 민생안정, 온정나눔 등 4대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378명을 투입해 총괄지원반, 재난상황 도로관리반, 쓰레기처리·가축방역 대책반, 비상대응 및 응급진료반, 급수관리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각종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상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불 피해 임시주거시설과 복구 현장을 사전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응급의료는 영남제일병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체계를 유지하며 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당번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해 의료 공백을 줄인다. 또 환절기 호흡기 감염병 예방 홍보와 취약계층 건강 점검도 추진한다.
연휴 기간에는 생활쓰레기 전량 수거(추석 전날·당일 휴무), 교통 안내, 상수도 점검, 관광지 환경정비 등을 시행한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과 청춘어람 등 주요 편의시설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문 여는 식당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성사랑상품권 특별할인과 의성·안계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온라인 프로모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참가로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을 살피는 등 온정 나눔에도 힘쓴다.
아울러 군은 귀성객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온누리터주거지주차장을 포함한 4개 유료 공영주차장을 연휴 기간 무료 개방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불편함 없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