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상반기 재정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운용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신속집행 목표액 3868억원 대비 608억원을 초과한 총 4476억원을 집행했다.
시는 김종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일일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매달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집행 실적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예산 집행을 위한 노력은 지역 내 주요 인프라 개선과 공공서비스 확대를 실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번 결과는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재정 운영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의 결실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백영현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지속 가능한 재정 관리를 통해 포천시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과의 약속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