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추석 연휴와 겹치는 축제 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심의와 함께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가 위원장인 이닐 회의는 내달 3일부터 개최되는 ‘의령기강리치꽃축제’와 9일 열리는 ‘제4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등 총 4건의 축제 안전관리 계획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오태완 군수는 특히 관람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리치리치페스티벌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의령군, 2025년 추석 종합대책 본격 추진
의령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10월9일까지 중점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추석 물가 합동지도·점검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취약계층 지원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구축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비상 행정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군민과 귀성객이 쾌적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환경정비도 실시한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13개반 23개 부서 총 200여명의 인력이 종합운영실에 투입되어 각종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반을 24시간 운영, 가스·전기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
또한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추석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물가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지역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의령사랑상품권’을 한시적으로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토요애 쇼핑몰’ 특별 할인전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도 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군은 명절 취약계층 보호에도 각별히 힘쓴다.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등 1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펼치고 결식 우려 아동 180여 명에게는 식품권을 지원한다. 또한 관급공사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운영,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태완 의령군수,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오태완 의령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찾아 준비한 과일과 생활용품 세트를 전달하고 사회복지사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의령군은 9월22일부터 10월2일까지를 추석 명절 특별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10개소는 과일과 생활용품세트, 1017가구의 저소득계층에는 부식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의령군,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 개최...3개 지구 경계 재조정
의령군은 22일 2024년 사업지구인 덕교1지구 등 3개 지구의 이의신청필지에 대한 경계 재결정을 심의하기 위해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시대에 제작된 종이 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새롭게 측량하여 고품질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는 김대원 위원장(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부장판사)과 토지소유자 대표, 지적재조사 분야 전문가 등 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지구인 덕교1지구 등 3개 지구 이의신청서 13건/17필지를 주요 안건으로 심의 의결했다.
의령군은 위원회 결정에 따라 덕교1지구 등 3개 지구 이의신청필지 경계 재결정에 불복 의사가 있을 경우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할 수 있다. 기한 내 불복 의사가 없으면 군은 경계를 확정하고 조정금 산정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경계분쟁 해소 및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효율적인 토지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시행되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