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MEET-UP-DAY’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

창원상의, ‘MEET-UP-DAY’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5-09-28 05:32:09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지역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인 ‘MEET-UP-DAY’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MEET-UP-DAY’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면담을 진행하고 중소기업 기술을 소개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등과 협업했으며 LG전자 창원 스마트팩토리 산업시찰도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총 66건의 구매·기술 상담이 이뤄졌고 참여 기업들은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실질적 거래로 이어지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LG전자 스마트팩토리 방문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선진 제조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장을 확대해 기업들이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우즈베키스탄과 경제협력 강화 논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재호)는 25일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과 투자유치를 위한 경상남도 대표단의 일정 일환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최재호 회장은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오조도비치 부회장과 산업 인력 비자 발급 협력, 기계부품 등 산업 분야 교류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는 기업 지원, 투자·수출 지원, 국제교류, 정책 자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중소기업 해외 진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재호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젊은 인적자원을 갖춘 잠재력 높은 국가"라며 "이번 협의를 계기로 경남 기업과 우즈베키스탄 간 상품무역과 기술협력, 해외진출 지원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NC다이노스와 함께 지역 브랜딩 프로젝트 진행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노충식)는 지난 24~26일 창원 NC파크에서 ‘대학 기업 지역연계(RISE) 로컬브랜딩 BASE ON NC’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상남도, RISE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창업교육협의회, NC다이노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경남지역 6개 대학 학생 30명이 9개 팀으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NC 굿즈 브랜딩’을 주제로 참여형 문제기반학습(PBL)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온라인 교육으로 NC다이노스의 ESG 활동과 굿즈 사례를 학습한 후, 야구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인터뷰를 실시하고 분석을 통해 새로운 굿즈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어 전문가 멘토링과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노충식 대표이사는 "대학과 지자체, 프로야구단이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관과 협력해 현장 맞춤형 로컬 창업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트렌드 설명회 X 동남권 엔젤투자밋업’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노충식)는 26일 센터에서 ‘9월 트렌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허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예비)창업자와 창업 생태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의 다음 스텝’을 주제로 제노기술 황희두 대표와 The Founders Inc. 송민규 실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패널 토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창업자들에게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2부 ‘동남권 엔젤 투자밋업’에서는 다리메이커, 불타는고구마, 벨뉴어, 제넥스 등 4개 스타트업이 IR(투자제안) 피칭을 진행하고 투자자와 창업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 투자 가능성을 모색했다.

노충식 대표이사는 "스타트업이 스케일업하려면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투자유치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전문가, 투자자, 스타트업이 함께 창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 마천산단서 지역 안전문화 캠페인 추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원장 정민정)은 26일 진해 마천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산단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소화기와 응급키트 등 안전물품을 전달하고 안전 수칙 안내문 배포와 예방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안전 홍보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중진공의 현장 소통 프로그램 ‘찾아가는 중진공’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단지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정민정 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안전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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