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광자원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인근 캠핑장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한다.
꿈꾸는 놀이터는 2202㎡ 부지에 조성됐으며, 조합 놀이대·미끄럼틀·스페이스네트·트램펄린·모래 놀이터 등 체험형 놀이기구가 설치됐다.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돼 가족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탄성 바닥 포장과 야간 조명을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개방 전 전문 기관의 안전검사도 완료했다.
김복재 평창군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놀이터가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인근 꿈의대화 캠핑장, 광천선굴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소멸 대응과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해 가족 친화형 관광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