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0주년 맞은 영월 옥동초…느티나무 아래 '세대 잇는 음악회'

개교 100주년 맞은 영월 옥동초…느티나무 아래 '세대 잇는 음악회'

기사승인 2025-09-30 16:34:33
옥동초등학교 전경. (사진=영월군)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옥동초등학교가 오는 10월 1일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1925년 문을 연 옥동초는 영월초, 주천초에 이어 세 번째로 100주년을 맞는 영월 지역 초등학교다.

30일 영월군 등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옥동초 해냄관에서 열리며, 관내 기관단체장과 졸업 동문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는 '느티나무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학생들의 합창·악기 연주·댄스 공연은 물론, 교직원 밴드 무대와 학부모 공연도 준비돼 학교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동문회(회장 주인섭)는 학교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지원에 힘을 보탠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현재 옥동초 재학생 중 25명이 농촌유학생으로, 관내에서 가장 활성화된 학교"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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