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넥센월석문화재단, 밀양시에 장학금·이웃돕기 나눔 실천

KNN·넥센월석문화재단, 밀양시에 장학금·이웃돕기 나눔 실천

기사승인 2025-10-01 06:50:09
경남 밀양시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재)KNN문화재단·(재)넥센월석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중 KNN·넥센월석문화재단 이사장,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김익수 경남진로교육원장, 박철훈 KNN 경남본부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재)KNN문화재단 장학생 10명, (재)넥센월석문화재단 장학생 3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 1인당 1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재단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쌀 260포를 함께 기탁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쌀은 16개 읍·면·동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KNN문화재단은 1995년 부산·경남 대표방송사인 KNN이 전액 출자해 설립된 이후 지난해까지 부산·경남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총 3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문화예술 분야 후원도 다양하게 이어오고 있다. 

넥센월석문화재단은 2008년 강병중 이사장의 사재와 넥센그룹 출연으로 설립됐다. 지난해까지 총 69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활동 등 따뜻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병중 이사장은 “오늘 기탁한 장학금과 쌀이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밑거름이 되고,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주신 KNN·넥센월석문화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이웃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밀양시가 추석 명절 기간 응급진료, 생활편의, 나눔문화 등 7개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밀양시는 10월12일까지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민생경제, 나눔문화, 안전, 생활편의, 응급진료, 교통, 공직기강 등 7개 분야로 구성된 대책반을 운영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재해·재난 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생활폐기물 수거, 교통안전 관리, 상하수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보건소에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운영 날짜와 시간은 밀양시청 누리집,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물가 안정도 도모한다. 시는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21개 추석 핵심 성수품을 중점 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점검·관리하며,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저소득 취약 계층과 1인 가구 장년층,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