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건설, 추석 맞아 협력사 대금 1800억원 조기 지급
동부건설이 추석을 맞아 협력사에 대금 약 18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동부건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약 25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대금 약 18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기간 집중되는 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재무 안정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 추석은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조기 지급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지난 설 명절에도 약 800억원을 조기 지급한 데 이어 이번 추석까지 합산해 2025년 한 해에만 총 260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명절 전에 앞당겨 지급했다. 이를 포함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조기 지급액은 약 80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동부건설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협력사를 적극 발굴하며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실시한 협력업체 신규 모집에는 약 1800여개 기업이 신청해 동부건설과 협력사 간의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 및 ESG 컨설팅 △우수 협력사 포상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명절마다 이어온 조기 지급은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경영 정책을 확대해 협력사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H, 매입임대 반지하 입주민 재난 예방체계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세대의 재난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LH는 여름철 침수 피해 우려가 큰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세대를 대상으로 지상층으로 이전을 지원하는 ‘주거상향 사업’과 더불어 침수 대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지속 시행해 왔다.
앞서 2023년 LH는 전체 반지하 세대를 대상으로 차수판, 침수경보장치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마쳤으며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세대 1810호 중 1082호의 지상 이주를 도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여름철 도심 내 기습·극한 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LH는 반지하 주택의 재난 예방 체계를 고도화해 입주민 주거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입주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다. LH는 지난 6월부터 반지하 세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일대일 가가호호 침수 대응 교육’을 시행했다. 세대 별로 △침수 시 대피요령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 관리 방법 △비상연락망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방문 시 파악된 세대 별 특이사항(거동불편, 장애여부 등)을 토대로 재난 대응 취약 세대를 선별해 집중 모니터링도 시행한다.
또 지역별 주거행복지원센터(구 관리사무소), 지역 통장 등과 협업해 해당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령하면 즉각적인 순찰을 시행한다. 현장점검 시 침수 징후가 발견되거나 입주민이 희망하는 경우 지역 내 대피시설·숙박시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지하 주택 관리 체계도 고도화한다. LH는 ‘재난관리 플랫폼’에 반지하주택 위치 정보를 등록하고 극한 호우에 따른 위험 가구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올해 여름철 호우경보가 발효될 때마다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세대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 실제 지난달 13일 경기 고양시에 기록적인 폭우로 반지하 주택 침수 우려가 커지자 침수 위험 가구(10세대)에 양수 작업 및 입주민 대피를 지원해 추가 인명피해를 막기도 했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기후 변화로 주택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는 만큼 입주민 보호를 위해 종합적인 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LH 임대주택에 대한 주거 안전망을 더 강화해 안심하고 거주하실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C건설 스위첸 신규 캠페인 ‘집에 가자’ 유튜브 5000만 달성
1일 KCC건설에 따르면 스웨첸의 2025년 신규 캠페인 ‘집에 가자’가 지난달 27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5000만을 돌파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모두에게는 저마다 그리운 집이 있다’는 진솔한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현대인들의 일상 속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냈다.
KCC건설은 ‘집에 가자’ 캠페인에 대해 인간 내면 깊숙이 자리한 귀소 본능을 섬세하게 포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바쁘고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사람들이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마음이 쉴 수 있는 안전한 집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감대 형성이 조회수 50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캠페인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김창완의 ‘집에 가는 길’은 부드러운 음색과 따뜻한 멜로디로 영상 전반에 깊은 감성을 불어넣었다는 설명이다. 이 곡은 30년 만에 역주행 신화를 이루며 캠페인의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스웨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이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소중함과 따뜻함을 다시금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웨첸은 집의 본질적 의미를 담은 메시지로 삶에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