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모든 군민에 20만원 ‘군민활력지원금’ 일주일 만에 74% 지급

고창군, 모든 군민에 20만원 ‘군민활력지원금’ 일주일 만에 74% 지급

추석 앞두고 총 111억원 규모 군민활력지원금·민생소비쿠폰 풀려

기사승인 2025-10-01 10:29:52

전북 고창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모든 군민에 1인당 20만원을 지원하는 ‘군민활력지원금’ 지급 개시 후 일주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74%에 해당하는 73억원 규모가 지급됐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날 29일 기준으로 군민활력지원금 신청자는 3만 6698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73.2%에 총 73억원이 지급됐다. 여기에 정부 2차 민생소비쿠폰(1인당 10만원) 지급까지 더하면 총 111억원 규모의 재정이 군민들에게 지급됐다.

앞서 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군민활력지원금과 민생소비쿠폰을 함께 지급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민생안정지원금이 단기간에 풀리면서 전통시장, 지역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군민활력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소비쿠폰 사용 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경제 전반으로 파급효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한 달 간 고창사랑상품권을 최대 20% 특별할인 판매하고, 월 구매한도도 100만원까지 확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활력지원금, 민생소비쿠폰, 고창사랑 상품권특별할인까지 더해 군민 1인당 총 50여만원의 혜택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군민들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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