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산 목포시장 강성휘-배종호 ‘각축’

무주공산 목포시장 강성휘-배종호 ‘각축’

여론조사, 박홍률‧김종식‧전경선 오차범위 내 접전…이호균 한 자릿수 지지율 고전

기사승인 2025-10-01 15:16:44
최근 잇따라 발표된 목포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강성휘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과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1위 다툼을 벌였다. /목포시
공석인 전남 목포시장 선거 출마를 계획한 후보들의 각축이 치열하다.

최근 잇따라 발표된 목포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강성휘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과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1위 다툼을 벌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전남중앙신문 의뢰로 9월 22일과 23일 실시한 조사에서 강성휘 원장이 1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배종호 세한대학교 교수가 1.4%P 낮은 16.5%, 박홍률 전 목포시장 13.1%, 김종식 전 목포시장 11.7%, 전경선 전남도의원 10.5%,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 6.7% 순이다.
 
㈜리얼미터가 광남일보 의뢰로 9월 25일과 26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배종호 교수가 16.6%로 1위를 달렸으며, 강성휘 원장은 15.8%, 0.8%P 근소한 차로 앞선 조사와 순위가 바뀌었다.

전경선 의원이 14.0%를 기록하며 3위로 약진 했으며, 박홍률 11.1%, 김종식 10.8%, 이호균 8.9%, 장복성 전 목포시의장 2.6% 순이다.

한길리서치는 강성휘 원장의 직함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으로, 배종호 교수는 ‘전 KBS 뉴욕 특파원’을 썼고, 리얼미터는 강성휘 원장은 ‘전 전남도의원’으로, 배종호 교수는 ‘세한대 교수’로 썼다.

두 여론조사 결과 후보군 대부분이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이호균 총장만 모두 한 자릿수에 그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또 전직 시장 간 지지율은 두 조사 모두 박홍률 전 시장이 김종식 전 시장을 앞섰으나, 두 전 시장 모두 1, 2위에는 들지 못했다.

한길리서치는 목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8명을 대상으로 9월 22일과 23일 무선가상전화번호(100%)를 이용해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다.

㈜리얼미터는 목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9월 25일과 26일 무선가상전화번호(100%)를 이용해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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