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감사협회가 한·중 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사)한국감사협회는 제6회 중국 랴오닝 국제투자무역상담회 환영 만찬의 부대 행사로 열린 ‘한·중 크로스보더 공급망 협력 발전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사)한중동행(韓中同行), 중국 랴오닝성 신민시 공상업연합회 총상회(新民市总商会)와 함께 한·중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강화와 공동 발전을 위한 3자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욱희 한국감사협회 회장(대한지방행정공제회 감사)을 비롯해 안승우 (사)한중동행 회장, 동창정(董长征) 랴오닝성 인민정부(辽宁省人民政府) 부비서장을 비롯하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상하이 대표처(韩国保健产业振兴院上海代表处), 한국무역협회 베이징 대표처(韩国贸易协会北京代表处), 톈진시 상무국(天津市商务局), 헤이룽장성 상무청(黑龙江省商务厅), 충칭시 상무위원회(重庆市商务委员会) 등 한·중 주요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친환경에너지·디지털경제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사들의 교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매년 최소 1회 이상의 공동 포럼·프로젝트 매칭 행사·경험 교류회 개최 △업계 동향·정책·법규·기술 표준 등 정보 공유 △무역·투자 환경 개선 및 시장 진출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욱희 (사)한국감사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중국의 산업 협력을 감사 및 기업지배구조 분야까지 확대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회원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사)한국감사협회는 감사원 소관 비영리법인이며, 감사인의 자질 향상과 경영 합리화에 전력을 다하는 기관으로 공공기관과 사기업, 금융기관의 감사 및 감사위원, 공인내부감사사, 감사실무자 등 1,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