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펍 '감자아일랜드 춘천'은 30여 년 된 옛 교회 건물을 배(Ship) 콘셉트로 탈바꿈하고, 양조장·매장·커뮤니티룸·루프탑을 갖춘 후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양조 설비를 확충해 직접 제조하는 맥주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이어 강원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페어링, 양조장 투어, 원데이 클래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와 결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규현·안홍준 감자아일랜드 대표는 "춘천 도심에 색다른 맥주 문화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고, 강원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감자아일랜드'는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의 출자회사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기술과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2024 강한 소상공인 넥스트라이콘 로컬브랜드 부문 최우수상, 시그니처 맥주 시리즈 출시, 주요 수제맥주 박람회 참가 등으로 성장세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