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하루 앞, 귀성길 곳곳 정체…서울→부산 7시간30분 소요

추석 하루 앞, 귀성길 곳곳 정체…서울→부산 7시간30분 소요

기사승인 2025-10-05 10:26:24 업데이트 2025-10-05 10:33:59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나들목 인근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정체가 오전 5∼6시부터 시작해 정오∼오후 1시 가장 극심해지고,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은 오전 8∼9시 정체를 시작으로 오전 11시∼정오 정점을 찍고,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30분 △울산 7시간10분 △광주 6시간30분 △대구 6시간20분 △강릉 3시간50분 △대전 3시간2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40분 △울산 5시간10분 △광주 3시간40분 △대구 3시간24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약 575만대로 관측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혜민 기자
hyem@kukinews.com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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