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 관세협상 긴급 대책회의…“국익 최우선 대응 지속”

대통령실, 한미 관세협상 긴급 대책회의…“국익 최우선 대응 지속”

기사승인 2025-10-05 16:36:48 업데이트 2025-10-05 17:12:27
김정관(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7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무부 회의실 앞에서 하워드 러트닉(오른쪽) 미국 상무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5일 오전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긴급 통상현안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공동 주재했으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관계부처 장관과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안보실 3차장 등 대통령실 주요 참모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날(현지시간 4일) 미국 워싱턴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가진 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김 장관은 회의에 유선으로 참여해 회담 주요 내용과 미국 측 입장을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향후 관세협상 대응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미국 측과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회의는 연휴 중 긴급히 개최될 만큼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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