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가 청춘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는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4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행사는 11월 8일 안동의 새 명소 예끼마을에서 열리며 △랜덤데이트 △커플 한복체험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일대일 매칭토크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 대상은 안동 거주 또는 안동 소재 기업 재직 중인 1980~1993년생 미혼남녀로, 남녀 각 15명씩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ok@chamhan.co.kr)로 접수 받으며 신청서와 재직증명서·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31일 개별 안내된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9월 개최된 올해 3회차 행사에서는 32명 중 7쌍이 커플로 탄생해 44%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회차가 인연을 찾는 분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춘이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과 인연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서 세계 유망주 격돌…‘ATF·ITF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잇따라 개최
안동에서 청소년 국제테니스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먼저 ‘2025 ATF 안동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아시아테니스연맹(ATF)이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와 안동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4세 이하 유망주들이 참가해 개인 단식과 복식 경기를 펼친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오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5 ITF 안동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J100)’가 개최된다. 국제테니스연맹 주최의 이 대회에는 세계 18세 이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국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며 세계 랭킹 진입을 노린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제 청소년 테니스 대회를 통해 안동이 아시아와 세계의 젊은 테니스 인재들이 꿈을 키우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시, ‘가족사진 이야기 공모전’ 개최
안동시는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기 위한 ‘2025년 다시보기! 가족사진 이야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사업의 하나로, 안동시가족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2025년 우리 가족의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안동시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12월 6일 시상식이 열린다. 선정 작품은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안동시립박물관 별관전시관에 전시된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가족은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지탱해 주는 든든한 울타리”라며 “이번 공모전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소영 재즈 다이어리, 루프탑 콘서트로 만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휴식을 선사하는 루프탑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 옥상정원에서는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이 출연하는 ‘허소영 재즈 다이어리’가 열린다.
감미로운 멜로우 보이스와 독창적인 스윙감으로 주목받는 허소영은 정통 스윙 재즈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재즈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기타리스트 나영찬, 콘트라베이시스트 지재일, 피아니스트 주혜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스윙 재즈 특유의 경쾌함과 서정미를 선보인다.
공연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Kismet의 명곡 ‘Baubles, Bangles and Beads’를 비롯해 ‘Destination Moon’, ‘I’ve Got A Crush On You’ 등 허소영의 정규 앨범에 수록된 대표곡들로 구성된다. 관람은 50석 한정이며 전석 1만 원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루프탑 콘서트는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시도”라며 “허소영의 재즈가 가을밤의 정취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의 순간을 선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