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청소년수련관, 오는 18일 환경·역사 통합형 축제 개최

안양 만안청소년수련관, 오는 18일 환경·역사 통합형 축제 개최

기사승인 2025-10-15 14:36:27
안양 만안청소년수련관 BOCO MARKET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만안청소년수련관 제공

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8일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환경과 역사를 잇다 - BOCO MARKET & E-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 역사 존중, 공동체 실천을 하나의 축제 안에서 풀어내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세 가지 주제 구역으로 운영된다. 에코ZONE에서는 청소년 주도의 환경 실천 프로젝트인 ‘에코세대가 처방하는 지구해열 프로젝트(Eco-Generation)’가 진행되며 △탄소중립 체험부스 △중고물품 교환장터 △환경 퍼포먼스 ‘에코싸인’ △탄소중립 서약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진다.

보훈ZONE은 ‘아주 보훈하는 하루’ 프로그램으로 △독립 역사 미디어아트 상영 △영웅 메시지 이벤트를 통해 나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고, 재능ZONE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역사 메이커 체험 △역사 인물 입체 퍼즐 △전통 연 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환경 미션 수행자에게는 푸드트럭 쿠폰과 지역화폐 리워드가 제공되어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체험형 보상 시스템을 도입했다.

만안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환경 의식, 역사 존중, 공동체 나눔의 세 가지 메시지를 아우른다”며,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축제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