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내년 국가예산 확보 ‘국회단계 총력전’

전북자치도, 내년 국가예산 확보 ‘국회단계 총력전’

국회 심의에 앞서 도정 핵심사업 예산 반영 총력 대응
김관영 도지사, “모든 행정역량 총동원 핵심사업 예산 반영”

기사승인 2025-10-16 14:11:55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심의 단계에서 총력전에 돌입했다.

전북자치도는 16일 김관영 도지사가 주재한 ‘국가예산 국회단계 점검회의’에서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본격적인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가 시작되기 전에 도정 핵심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국회 심의에서 전북자치도는 예산 증액을 위해 서면질의서 작성과 감액 방어자료 등을 갖춰 지휘부가 직접 기재부, 국회 주요 인사를 만나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지역 연고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정치권 공조 로 국가예산 추가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달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기재부 장관, 제2차관, 예산실장, 예산심의관 등과의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추진, 예결위 위원장·간사·소위위원, 국회의장, 원내대표 등 핵심 인사와 면담을 통해 전북 주요 사업의 증액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상임위별로는 맞춤형 전략을 병행해 상임위 단계에서 예산 감액 위험을 방어하고, 예결소위 단계에서 증액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회단계는 국가예산 확보의 마지막 관문인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도정 핵심사업의 예산 반영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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