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대-북경사범대, 중국 베이징서 늘봄교육과 인공지능 워크숍

공주교육대-북경사범대, 중국 베이징서 늘봄교육과 인공지능 워크숍

기사승인 2025-10-21 08:07:58
공주교육대학교 한규정 교수팀과 북경사범대학교 지웨이싱(计卫星) 교수팀이 20일 베이징 북경사범대학교에서 '충남 RISE 늘봄교육과 중국의 인공지능 교육 사례'로 워크숍 하고 있다. 공주교육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는 20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북경사범대학교 인공지능교육연구소에서 ‘충남 RISE 늘봄교육과 중국의 인공지능 교육 사례 비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주제 발표를 맡은 공주교육대학교 한규정 교수(충남 RISE 늘봄 3권역 사업 책임자)는 ‘한국의 방과후 교육인 충남 RISE 늘봄교육 사례’를 주제로 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 운영 현황 및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중국 측의 질의응답을 통해 양국의 방과후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중국 측에서는 특히 창의과학 영역에서의 AI 교육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국의 방과후 교육 체계인 늘봄교육의 구조와 운영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2주제 발표를 맡은 북경사범대학교 인공지능교육연구소의 지웨이싱(计卫星) 교수는 ‘중국의 초‧중학교 인공지능 교육과정과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지웨이싱 교수는 AI를 활용한 교수‧학습‧평가‧교육관리 등 교육 전반의 혁신 방향과 신 교육과정에 맞춘 ‘기초교육 AI 대모델’, 실제 학교 적용을 위한 평가‧지원 플랫폼, 교과 연계형 AI 교육과정 및 로봇 기반 체험형 학습 모델을 소개했다. 더불어 중국은 교육과정 전반에서 윤리‧안전‧공정성을 중시하며, 지속 가능한 AI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규정 공주교육대학교 교수는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Physical AI 분야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지난 8월 중국에서 열린 1차 미팅에 이어 이번 공동 워크숍을 통해 양국의 방과후 교육과 AI 교육 현황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교수는 “양 대학은 모두 교사교육 중심의 대학으로 공통점이 많으며, 향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충남 RISE 늘봄 사업에서도 양교 협력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프로그램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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