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산청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18개 농가와 9개 공급업체가 참여해 지역 내 24개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약 87.5t, 4억8천여만 원 규모의 식재료를 납품했다.
단순 유통을 넘어 출하농가의 품질관리·재배계획 지원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청군은 앞으로 공공급식 확대와 농가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산청군,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산청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접종은 산청군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인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보건지소의 경우 공중보건의 순환진료에 따라 일정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추진
산청군은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산청군 가구의 20%에 해당하는 5185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는 우편으로 배부된 조사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로 인터넷 및 전화조사 방식으로 응답을 받고 11월부터 18일까지는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을 활용한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가족돌봄시간, 결혼계획·의향 등 7개 신규 항목을 포함한 총 55개 항목이다.
앞서 산청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14~15일 조사 절차, 응답 유도 방법, 개인정보 보호, 현장 안전수칙 등 조사원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조사는 국가의 중요한 정책자료로 활용되고 정확한 통계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의 출발점이 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