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지역먹거리 플랫폼 역할 톡톡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지역먹거리 플랫폼 역할 톡톡

기사승인 2025-10-21 09:46:18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잇는 ‘지역 먹거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산청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18개 농가와 9개 공급업체가 참여해 지역 내 24개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약 87.5t, 4억8천여만 원 규모의 식재료를 납품했다.

단순 유통을 넘어 출하농가의 품질관리·재배계획 지원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청군은 앞으로 공공급식 확대와 농가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산청군,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산청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접종은 산청군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인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보건지소의 경우 공중보건의 순환진료에 따라 일정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추진

산청군은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산청군 가구의 20%에 해당하는 5185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는 우편으로 배부된 조사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로 인터넷 및 전화조사 방식으로 응답을 받고 11월부터 18일까지는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을 활용한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가족돌봄시간, 결혼계획·의향 등 7개 신규 항목을 포함한 총 55개 항목이다.

앞서 산청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14~15일 조사 절차, 응답 유도 방법, 개인정보 보호, 현장 안전수칙 등 조사원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조사는 국가의 중요한 정책자료로 활용되고 정확한 통계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의 출발점이 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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