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기보와 中企에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

우리은행, 기보와 中企에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

기사승인 2025-10-21 10:17:13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K-TOP 추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기보의 K-TOP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평가 핵심 서비스를 탑재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기업의 기술 평가정보를 은행과 공공기관이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K-TOP 플랫폼과 연계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보증 추천대상을 사전에 판별함으로써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한다.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생산적 금융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해 보증 한도 200억원을 추천한다.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K-TOP 추천가능 등급(기술사업평가등급 B 이상)을 획득한 신기술사업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겠다”며 “미래 첨단산업, 벤처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신속한 자금 공급으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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