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국립창원대, K-방산 IPS 전문 인재 양성 '맞손'

KAI-국립창원대, K-방산 IPS 전문 인재 양성 '맞손'

50억 규모 교육 플랫폼 공동개발… VR·AI 기반 실감형 정비 교육 추진 

기사승인 2025-10-21 15:42:39 업데이트 2025-10-22 16:20:02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국립창원대가 K-방산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IPS(통합체계지원) 교육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측은 21일 'ADEX 2025' 전시장에서 총 50억 원 규모의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IPS 교육 표준 플랫폼 △산·학·군 맞춤형 교육 모델 △VR·AI 융합형 실감 교육 플랫폼 등 3가지 체계를 공동 연구·개발하며, 오는 2026년부터 창원대에서 시범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IPS는 무기체계의 획득부터 유지·폐기까지 전 생애주기를 지원하는 기술로, 전문 인력 확보가 중요한 분야다. KAI는 기존 KF-21 운용 요원을 대상으로 한 IPS 교육에서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으며, 이를 대학 교육과 연계해 본격적인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편, KAI는 이번 플랫폼을 국내는 물론 해외 방산 서비스 시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DEX 2025 KAI 전시관 내 ‘IPS Zone’에서는 AI 기반 정비지원 시스템과 VR 시뮬레이션 체험도 제공 중이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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