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성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금메달

익산 남성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금메달

결승전서 경북 현일고 세트스코어 3대1로 제압

기사승인 2025-10-21 15:51:40

전북 익산 남성고등학교(교장 박종우)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자 18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남성고는 이날 부산 동래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상북도 대표 현일고등학교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에서 남성고는 강력한 서브와 조직적인 수비, 빠른 공격 전개로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 세트스코어 1대1 상황에서 맞이한 3세트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블로킹과 공격 성공률을 높이며 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4세트에서도 맹렬한 추격을 끊어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남성고 박종우 교장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쳐 만들어낸 값진 금메달”이라며 “이번 우승은 전북 학생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뜻 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강양원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남성고 배구부의 금메달은 전북 학생선수들의 열정과 단합이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학교운동부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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