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김정관, 관세협상 후속 논의 위해 오늘 긴급 방미

김용범·김정관, 관세협상 후속 논의 위해 오늘 긴급 방미

기사승인 2025-10-22 07:06:10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왼쪽)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을 방문하기 위해 워싱턴DC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을 방문했다. 연합뉴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오는 22일 오전 다시 미국으로 향한다. 이번 출국은 김 실장의 경우 방미를 마치고 돌아온 지 사흘만, 김 장관은 귀국 후 불과 이틀 만이다. 

앞서 김 실장과 김 장관 등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을 만나 2시간가량 협상을 진행했다. 러트닉 장관은 관세협상의 투자 분야를 총괄하는 핵심 인물이다.

김 실장과 김 장관이 다시 미국을 찾자 이번 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맞물려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미 관세협상이 막판 조율 과정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실장은 지난 19일 방미 후 귀국길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방미 협의에서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이달 말 경주APEC 정상회의 계기에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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