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서비스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현재 API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 복구 중이다.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10월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기준 전체 709개 시스템의 64.3%인 456개가 복구됐다. 이용자가 많고 중요도가 높은 1·2등급 시스템의 복구율은 각각 82.5%(전체 40개 중 33개), 72.1%(전체 68개 중 49개)다.
행정안전부는 콜센터를 통한 불편 신고·처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세종=김태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