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화석연료 줄이고 재생에너지 확대”…기후에너지환경부 비전 제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을 공식화하며, 화석연료 감축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예고했다. 신규 댐 건설과 4대강 보 등 수자원 관리 정책에 대해선 전면 재검토를 시사했다. 김 장관은 9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25일 전후로 법안(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처리하면 대통령실 검토 후 10월 1일부터는 바뀔 것으로 보인다”며 “시간이 많지 않지만 체계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부문을 이관받는 산...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