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가을을 대표하는 곤충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온실을 중심으로 △가을 곤충 10여 종 △기후변화 지표종 및 세계 곤충 표본 50점 △세밀화·멸종위기 곤충 사진 40점 △만들기 체험 5종 등이 선보인다.

2018년 개관한 창녕우포곤충나라는 다양한 생물 전시와 체험을 주제로 운영되는 생태체험공간으로, 전시·체험관과 온실, 야외습지 등에서 곤충 표본과 작품 사진, 식물 전시 등 4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4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65세 이상과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창녕군민 및 자매결연 시·군 주민은 관람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창녕우포곤충나라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콘텐츠로 인기를 끌며 ‘핫한 체험존’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말부터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에만 10만여 명이 방문, 개관 이래 최대 관람객을 기록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 전시와 체험 기획전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표본관 조성과 관람환경 개선으로 전국 최고의 곤충탐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 농번기 영농현장 방문...농가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21일에 이어 부곡면, 길곡면, 도천면 일원의 벼·딸기·가지 등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성 군수는 작물 생육 및 영농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창녕군, 건설기계 업계 현안 논의 간담회 열어
창녕군은 지난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 경남건설기계지부 창녕지회와 건설기계 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강호경 경남 사무국장, 유정자 경남 총무부장, 성기업 창녕지회장, 윤우진 창녕 사무장이 참석해 건설기계 업계의 고용 안정과 체불 방지 대책,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작성 여부 및 현장 실태조사 강화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 제출 여부 확인 △공공사업 현장의 체불 예방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제도적 지원을 통해 지역 건설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 경남건설기계지부 창녕지회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200만원의 성금을 창녕군에 기탁하며, 지역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건설기계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의 출발점”이라며 “노조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체불 없는 건설현장, 상생하는 지역 건설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서 ‘산불 대응훈련’ 첫 선보여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1일 산불 재난 대응을 주제로 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그동안 반복적으로 진행해 오던 대형화재 중심 훈련에서 벗어나 기후위기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처음으로 산불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창녕군을 비롯해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제5870부대 2대대, 창녕군의용소방대, 창녕군지역자율방재단, 창녕군여성민방위기동대 등 10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훈련은 창녕읍 화왕산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창녕군수의 지휘 아래 산불 초기 대응, 진화 작업, 주민 대피 등 전 과정을 행동 매뉴얼에 따라 실전처럼 수행했다.
토론훈련은 부군수 주재로 창녕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유관기관 협조 체계 구축 방안 논의 등 재난 대응 협력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중심 훈련이었다”며, “기후위기로 산불이 상시화되는 시대에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창녕군, 제39회 비사벌문화제 대비 가로등·보안등 야간 점검
창녕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39회 비사벌문화제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창녕읍 주요 가로등·보안등 2,219개에 대한 사전 야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행사 기간 동안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환경을 제공하고 가로등·보안등 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원봉사과 가로등팀은 등기구 점·소등 정상 작동 여부와 누전차단기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점검 기간 중 발견된 고장 45개소를 신속히 수리했다.
군 관계자는 “가로등과 보안등은 야간 통행 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고장 시설물을 신속히 정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