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올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4년 연속 무사고를 이어갔다.
전북자치도는 여름철(5월 15일~10월 15일)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최우선 목표로 인명피해 최소화 기조에 맞춰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으로 인명피해 ‘0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 여름 재해대책기간에는 도·시군·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5단계 대응체계를 유지해 재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595곳으로 확대 발굴하고, 하상도로·둔치주차장·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위험지역 1618곳을 호우특보 시 선제 통제했다.
안전진단 D등급 저수지 81곳, 배수펌프장 145곳, 빗물받이 17만 8천 개소를 집중 점검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집중호우에 침수 및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135세대(255명)를 사전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아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측모델을 적용한 ‘디지털 기반 도시침수 대응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우량, 하천 수위, 지반상태를 실시간 분석·예측해 침수 위험을 조기에 경보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갖췄다.
올 여름 재난상황판단회의를 12차례 개최하고, 호우특보 발령 시마다 신속히 비상단계를 상향조정 하는 등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1차례 운영해 신속한 대응에 힘을 쏟았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민·관·군·경의 긴밀한 공조와 도민의 신속한 협조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는 여름을 보냈다”며 “다가오는 겨울철(11월 15일~내년 3월 15일)에도 민관이 공동으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